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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과 로슈의 C형 간염 치료제,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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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과 로슈의 C형 간염 치료제, FDA 승인
  • 의약뉴스
  • 승인 200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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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 프라우(Schering-Plough Corp.)와 로슈(Roche Holding AG.)사는 자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C형 간염 치료제, 리바비린(ribavirin)의 제네릭 형태가 미 FDA의 승인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 AG)사와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제네릭 약 제조회사 쓰리 리버스(Three Rivers Pharmaceuticals LLC)사는 곧 비슷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판매권을 파마슈티컬 리소시스(Pharmaceutical Resources Inc)사에 준 노바티스와 쓰리 리버스사는 미국에서 앞으로 180일 동안 제네릭 리바비린을 팔 수 있도록 허가 받게될 유일한 회사이다.

이번 쉐링과 로슈의 두 제네릭 제품의 승인은 예상되어져 왔으며, 이 제품들의 출시는 C형 간염 치료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쉐링과 로슈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사제 인터페론의 사용 승인으로 모든 형태의 리바비린이 승인되어,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쉐링은 로슈사가 2003년 초에 라이벌 치료제인 복합용법 치료제를 내놓기 이전까지 이중 치료법에 대해 미국에서 독점하고 있었다. 현재 로슈의 복합요법은 강력하게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노바티스와 쓰리 리버스사가 한 달에 800달러까지 비용이 드는 로슈사의 가격을 반영해 현저하게 가격을 다운시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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