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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조선족어린이문화축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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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조선족어린이문화축제 후원
  • 의약뉴스
  • 승인 2004.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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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글 통해 자긍심 심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후원하고 있는 '제3회 홈타민컵 중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가 오는 7월 19∼21일 할빈시에 위치한 헤이룽장(黑龍江)성 조선어방송국에서 개최된다.

2002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중국전역 조선족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낭독 낭송, 글짓기, 피아노, 노래자랑 경연대회와 재중 한국어린이 중국어경연대회 등 5개 부문에 걸쳐 열린다.

이번 재중 한국어린이 중국어경연대회에는 중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이 축제는 헤이룽장성조선어방송국과 중국조선족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하얼빈(哈爾濱)시 조선족예술관,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가 주관한다.

현재 중국헤이룽장조선어방송국에서 각 조선족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행사를 후원하는 강덕영 사장은 "문예활동을 통해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민족문화 사상과 창조적인 정신을 심어주고 점차 잊혀져 가는 우리말과 글에 대한 관심을 높여 민족의 얼을 계승하기 위해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독립운동 유공 자녀에게 1년분 장학금과 생활보조비를 전달하고 우수학생 표창식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조선족 어린이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ㆍ고ㆍ대학생들에게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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