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장관은 기념사에서 “인구고령화로 질병구조가 만성질환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며 “2001년 현재 인구 100명당 46명이 만성질환자이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국민 건강증진 사업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자리잡힐 수 있도록 확대하고 이를 위한 기반구축을 해나갈 것”이라며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한약사회 김희중 자문위원이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37년간 대한약사회 임원으로 봉직하면서 의약품유통질서 및 약사윤리관 등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 최환영 명예회장과 한림대학교 부속 한강성심병원 오석준 원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과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병원 이석현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라북도지부 리병윤씨, 한국원폭 피해자 협회 곽귀훈 전회장, 대전광역시의사회 이주홍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한림제약 김재윤 대표이사, 서울여자간호대학 최남희 교수, 재단법인 구라선교회 조을연 이사장, 세계보건기구 결핵국 김상재 서태평양지역 자문위원, 신진전자 한명수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의협신문 장준화 편집국장과 자생한방병원 이성환 진료부장 등 9인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대한결핵협회울산경남지부 김무룡 검사과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상남도치과의사회 박유년 부회장 등 12명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변정순씨 등 230명에게 수여됐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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