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8 17:13 (수)
'키남로' 희귀유전질환 치료 FDA 승인
상태바
'키남로' 희귀유전질환 치료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3.01.31 0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DL 관련...간이상 관련 블랙박스 경고문도 싣어

키남로(Kynamro, mipomersen sodium)가 신체가 혈액으로부터 LDL 콜레스테롤을 없애지 못하는 희귀한 유전 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 승인을 최근 받았다.

LDL은 동맥을 막히게 할 수 있고, 심장마비 및 뇌졸중을 야기할 수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동질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m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HoFH)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30세 이전에 심장마비가 있거나, 사망한다.

HoFH는 미국 내에서 1백만 명 중 약 1명 정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FDA에 따르면, 키남로는 LDL를 형성하는 혈액 지질 입자의 생성을 낮추도록 고안된 1주일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이다.

이 약은 HoFH가 있는 사람들 51명에게 임상적으로 평가됐다. FDA는 키남로 사용자들의 LDL 수치가 첫 26주 동안 평균 약 25%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약은 진행성 간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간 이상 가능성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을 라벨에 실을 것이다.

임상 시험 중 지적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 부작용, 독감과 유사한 증상들, 메스꺼움, 두통, 간 효소 상승이 있었다.

키남로는 젠자임(Genzyme Corp.)에 의해 생산된다.

  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