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00:01 (금)
삼일제약 혈압약 '텔미스플러스정'
상태바
삼일제약 혈압약 '텔미스플러스정'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1.21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일제약(대표이사 허강)은 특허만료된 고혈압치료제 ‘텔미살탄’과 효능은 같고 흡습성 등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네릭 ‘텔미스정’과 ‘텔미스플러스정’을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와 GSK의 프리토라는 제품명으로 공동판매하고 있는 텔미살탄은 ARB제제 중 유일하게 심혈관질환의 위험성 감소를 적응증으로 가지고 있으며,지속적인 혈압조절이 가능해 이른 아침까지도 1일1회 투여로 우수한 조절효과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텔미살탄은 공기에 노출될 경우 흡습성으로 인해 성상의 변화가 일어나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됐다. 또 복합제의 경우 이층정으로 정제가 커지면서 노인이나 여성환자가 복용할때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삼일제약이 개발해 출시한 텔미스정과 텔미스플러스정은 텔미살탄의 이런 흡습성 단점을 대폭 개선해 약효의 안정성이 뛰어나며, 정제의 크기를 줄여 복용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삼일제약은 “앞으로 병포장 발매도 계획 중”이라면서 “텔미스정으로 900억 텔미살탄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일제약은텔미스정 등이 효과는 오리지널과 같으면서 단점들을 개선한 제품인 만큼 다른 제네릭 제품들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텔미살탄의 특허만료로 국내 시장에는 30여개의 텔미살탄제네릭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