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억 달러의 판매액 더할 것으로 보여
일라이 릴리(Eli Lilly)사는 FDA가 자사의 베스트셀러인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Zyprexa)의 주사제 형태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자이프렉사 인트라머스큘러(Zyprexa IntraMuscular)라 불리는 이 주사제는 정신분열증 혹은 양극성 장애로 인한 급성 불안정 상태를 나타내는 환자들을 신속하게 안정시키는데 사용될 것이다.
경구용 자이프렉사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의약품 중 한가지로, 지난해 43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양극성 장애와 관련한 치료와 정신분열증 치료 약제로써 매일 복용하는 약이다.
한편, 이 주사제가 연간 수 억 달러의 판매액을 더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이 약은 화이자(Pfizer)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지오돈(Geodon)의 주사제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자이프렉사 주사제의 승인은 제조시설의 품질 관리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어 릴리사의 다른 몇몇 제품에 있어서도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릴리사는 FDA가 올해 여름 발매에 맞춰 심발타(Cymbalta)도 승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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