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은 종종 사악한 것으로 인식돼죠. 아담과 이브를 유혹해 금단의 사과를 따먹게 한 원죄 때문입니다. 두 갈래로 갈라진 혀를 낼림거릴 때면 정말 이 말이 사실 인 것처럼 보입니다. 눈은 또 왜 이리 무섭나요. 째려 보는 듯한 섬뜩한 눈매에 오금이 저립니다.
누군가는 이런 말을 하지요. 책상 아래가 서늘하다면 뱀이 지나가고 있다고요. 그 뱀에 물리면 치명적인 독 때문에 약도 없다고요. 다 뱀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한 말입니다. 하지만 뱀은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는 지구상의 영물입니다.
허물을 벗는다는 것은 새롭게 혁신한다는 말입니다. 자기 허물을 벗어 던지고 새롭게 혁신해야 할 때입니다. 의약뉴스 독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계사년 한 해, 원하시는 모든 일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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