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너머로 거센 기운이 몰려온다. 겨울바다는 차다.
하지만 위엄이 있다. 날 것의 싱싱함이라고나 할까. 가서 보자.
겨울 바다 앞에서 우리는 작고 나약한 한 인간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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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너머로 거센 기운이 몰려온다. 겨울바다는 차다.
하지만 위엄이 있다. 날 것의 싱싱함이라고나 할까. 가서 보자.
겨울 바다 앞에서 우리는 작고 나약한 한 인간 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