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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록신 비뇨기과 1차 처방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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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록신 비뇨기과 1차 처방약가능
  • 의약뉴스
  • 승인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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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비해 유효성 안전성 좋아
최초의 국산 임상 3상 신약인 중외제약의 큐록신 정이 1차 선택약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큐록신 런칭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서울대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는 "오플록사신과 마찬가지로 큐록신은 단순 요로감염증에 단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큐록신 임상시험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백교수는 "기존 약제와 동등 이상의 유효성과 뛰어난 안전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항균제로 개원가에서 1차 선택약제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가천의대 윤정철 병원장은" 소수보다는 다수의 처방약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완전 검증 받은 신약으로는 큐록신이 국내 최초"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성균관의대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3-7일 치료로 거의 100%로 효과를 나타내는 큐록신은 비뇨기과 영역의 아주 좋은 치료제"라고 높이 평가했다.

중외제약 이종호 회장은" 많은 개발비와 10년의 산고 끝에 나온 큐록신이 진정한 의미의 국산 신약으로 앞으로 환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중외는 신약개발로 제약회사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런칭 세미나 장에는 400여명의 비뇨기과 의사들이 참여해 큐록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올해 판매목표액인 30억원 달성의 전망을 밝게 했다. 큐록신은 보험약가가 1정당 1,675원으로 확정돼 이달 중으로 시판된다.

이병구 기자( 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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