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회장 이시백(李時伯)은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생을 4월 10일(토)까지 모집하며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17일간 교육을 실시한다.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은 핵가족화로 인해 발생하는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관리인력 부족을 지원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자보건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신청은 4월 10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산모·도우미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만 5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여성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하며 신원이 확실해야한다.

참가신청서는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또는 협회 가족보건과(02-2634-7970)에서 발부하며 신청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임신과 분만의 개념을 기본으로 산모의 질환 및 산후 관리뿐만 아니라 아기의 영양관리, 목욕법, 수유법, 질병관리법 등을 전문의사 선생님들의 직접 강의로 이루어진다. 또한 종합병원에서의 실습교육도 실시되어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어 산모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94년부터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양성하여 필요한 가정에 파견해왔으며, 앞으로도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을 매년 실시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