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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이내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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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이내흥 회장
  • 의약뉴스
  • 승인 200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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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은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지요. 반장부터 위원장 부회장 등 20여년간 회무 생활을 했지만 막상 회장으로 취임하니 잘 해내야 겠다는 부담감이 앞섭니다."

회원이 400명이 넘는 거대 분회를 이끌고 있는 수원시약 이내흥 회장은 "3년간 정말 열심히 회무 생활을 해 3년 후 성공한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힘을 쏟을 생각이다. 대형이나 소형 그리고 동네약국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있는 회원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추스리고 약사는 하나다 라는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회를 활성화 시키고 약사들이 모두 동참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는 작업을 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으며 그래서 국민건강권 쟁취에 약사들이 한 몫을 단단히 하기 위해서다. 그 첫번째가 4월 실시되는 건강마라톤 대회를 주관하는 것이다.

시민들과 같이 뛰면서 대화도 나누고 상비 의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런 과정을 통해 약사들이 약사직능을 사랑하고 국민건강에 대해 좀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급한 현안으로는 일반약값 난매에 따른 대책을 세워 회원간 불신을 막는 일이다. 그는 "아무리 대형이라고 하더라도 원가이하 판매 등 지나친 행위는 그에 따른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약사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개 위원회에 2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별 부위원장을 둬 자연스럽게 회무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복안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약사는 궁극적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을 때 그 직능이 빛을 발한다" 며 "수원시약이 앞장서서 국민속으로 파고드는 약사사랑을 펼쳐 보이겠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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