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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알러지성 코질환 예방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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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알러지성 코질환 예방에 효과적
  • 의약뉴스
  • 승인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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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 외출 후 비강세척제로 코 안 세척해야
최근 황사 시즌을 맞아 알러지성 코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바닷물로 만든 비강세척제 유유 ‘피지오머’가 약국가 및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유유는 약국가에 비강 세척제 피지오머 포스터와 제품 책자를 배포하여 비강세척의 중요성과 천연 바닷물로 만든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의 특성을 알리는 등 포스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약사와 소비자의 관심에 따라 3월 들어 매출이 20~30 가량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황사현상은 봄이 되면서 온도가 올라가면 몽고의 사막지대나 중국북부의 황토지대의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미세한 흙과 모래먼지를 만들고 이를 지나가던 저기압이 상승기류에 실어 공중에 떠다니며 한반도 전역까지 불어오는 현상이다.

황사현상으로 인한 모래먼지와 흙은 3월과 5월 사이에 우리나라로 부는 바람에 실려오는데 그양이 20만 톤이나 된다고 한다.

20만 톤이라면 8톤 트럭에 흙을 가득 싣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일렬로 세운 양과 같다. 또한 멀리까지 이동해 한반도 등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는 시정(視程) 장애, 호흡기 질환, 눈 질환, 알레르기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나아가 황사에 포함된 미세 입자들이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각종 산화물을 생성하는 까닭에 흡연자들의 만성기관지염을 악화시키고, 노인과 영아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중국의 산업화에 따라 납·카드뮴 같은 중금속과 발암물질 등 유해 오염물질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황사시즌에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일은 외출 후 코 안을 세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코의 건강과 비염의 예방 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비강 세척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급속한 산업화와 환경여건의 변화로 필요성이 대두되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그 중 유유에서 2002년부터 판매하는 피지오머(Physiomer)는 기존의 생리 식염수와는 다른 천연 등장 해수로 만들어져 유럽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일반인에게 널리 처방 되어 왔으며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에서의 피지오머는 전체 비강세척제 시장의 32%이상의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많은 사용이 이루어 지고 있다.

국내 발매 2년이 지난 현재 이비인후과및 소아과 전문의 처방을 위주로 비과 질환 환자들에게 처방 되어 오다 2004년 부터는 약국에 확산 판매하며 약국 약사,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모으며 그 시장이 확대 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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