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반응은...4가지 모두에 대해 만들어져
뎅기열에 대한 실험적인 백신이 모기로 인해 발생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4가지 변종 중 3가지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했다고 제조사 사노피가 최근 밝혔다.
블룸버그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 어린이 4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시험에서 이 백신이 뎅기열에 대한 모든 4가지 변종에 대해 항체 반응을 만들어 냈으나, 3가지에 대해서만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는 이 데이터는 이러한 차이를 알아내고자 분석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노피는 "뎅기열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전혀 없으며, 이번 시험 결과는 이 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에 있어서 주요한 획기적인 단계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뎅기열은 매년 전세계 약 1억 명 정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가장 나쁜 형태의 뎅기열은 심한 독감 같은 증상들과 치명적인 출혈을 야기할 수 있다. 뎅기열은 100여개국 이상에서 흔한 질병으로, 미대륙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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