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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아파티닙 3상 결과 발표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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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아파티닙 3상 결과 발표에 기대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5.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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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제48차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사의의 핵심 연구인 LUX-Lung 3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LUX-Lung 3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아파티닙의 핵심 임상연구다.

이 연구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양성 진전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1차 요법 관련 임상시험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뿐만 아니라, 현행 표준 일차 치료 요법인 페메트렉시드/시스플라틴을 대조약으로 사용한 최초의 임상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은 "이번 임상연구는 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GFR 변이는 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15%, 아시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0-40%에서 발생하는데, EGFR 변이는 비소세포폐암의 표적 항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바이오마커가 된다.

특히, EGFR 변이에 대한 조기 검사는 비소세포폐암이 진단되는 즉시 적절한 맞춤형 항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베링거인겔하임 항암제 부문 글로벌 임상개발 리더인 메디 사히디 박사는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아파티닙에 대한 핵심 LUX-Lung 3 임상 연구 데이터가 발표되는것은 처음"이라며 "항암제 분야에 대한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임상 결과는 EGFR 변이 양성 환자들에게 특히 중요하다"며 "폐암 환자들을 위한 맞춤 치료를 한 단계 진보시키기 위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노력을 잘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후속 임상 연구인 LUX-Lung 7과 LUX-Lung 8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LUX-Lung 7과 LUX-Lung 8은 아파티닙 치료상의 잠재적 혜택을 검증하기 위해 진전된 폐 편평세포암에서 엘로티닙과 head to head 임상을 진행하고, 아울러 진전된 EGFR 변이 양성 폐선암종에서 게피티닙과 head to head 임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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