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본인 부담금 약국서 직접 받아야"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신상직)는 7일 2004년도 초도이사회 및 척사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총 29명의 이사 중 27명이 참석하여 2004년도 세입세출안 및 위원회별 사업보고를 자세히 설명을 듣고 승인했다.
한편, 상급회 건의사항으로는 65세 이상 본인부담금 1200원을 약국에서 직접 안 받고 보건소를 통해 받는데, 절차도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서류 미비시 지급이 안 되고 있으므로 직접 약국에서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향정약 로스분 인정률에 대해서도 현실에 맞게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고, 소득세 신고 후 약국에서 환급을 받는 세법 관계에 대해 총 약제비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조제료에 대해서 부과하여 약국 세법 관련 문제를 효율화 시키는 방안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인슐린 처방 시 약국에서는 약품관리비만 받고 있어 약품을 냉장 보관 및 약국 마진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 취급하는 약국이 적어 환자들이 불편을 겪는데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약사 감시 일원화, 현실적인 대체조제 원활화 방안, 약값 계산시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어 열린 척사대회에서는 1등에 번동 프라자약국 송정숙 약사, 2등에 삼일약국 최창실 약사, 3등에 쌍문제일약국 김의숙 약사가 선정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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