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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아프리카 '행복우물' 프로젝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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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아프리카 '행복우물' 프로젝트 개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5.1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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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부회장)은 사단법인 팀앤팀 인터내셔날(대표 이남식)과 함께 아프리카 현지에서 깨끗한 식수공급을 위한 'SK행복우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전해왔다.

SK케미칼의 '행복우물' 프로젝트는 1차 기간인 금년 12월까지 아프리카 케냐 남동부의 타나델타 지역의 식수공급용 우물 개발을 통해, 약 3000 여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평균 식수 접근율은 61%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케냐는 지난 해 6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 저수지와 강물의 25%가 고갈되어 많은 주민들이 더러운 물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 속에 생활하고 있다.(자료 : UNICEF and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2, ‘progress on drinking water and sanitation 2012 update’)

특히 타나델타 지역은 계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만성적인 식수 부족을 겪고 있으며 대다수 주민이 매일 필요한 식수를 구하기 위해 평균 4km의 거리를 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체 인구의 1/3만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고 있다.

 
SK케미칼은 회사의 미션인 ‘Healthcare/ Earthcare’를 당사의 Green Chemicals Biz.와 Life Science Biz.의 사업분야 외에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반영하여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프리카가 'SK행복우물' 프로젝트의 첫번째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배경에도 반복되는 자연재해와 지역분쟁 등으로 안전한 식수 공급이 힘들고 오염된 식수로 인한 수인성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인의 건강과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된 까닭이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지구촌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SK행복우물 착공에 그치지 않고 해당지역의 식수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SK행복우물' 1차년 계획은 현지 지질조사, 정부허가, 현장조사, 수질분석 및 환경영향성 평가 등의 사전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드릴링 작업이 진행되며 전 과정을 SK케미칼과 팀앤팀이 현지주민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합동으로 진행, 12월 완료된다.

한편 SK케미칼과 공동으로 'SK행복우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단법인 팀앤팀 인터내셔날은(www.teamandteam.org) 전세계 주요 분쟁/재난지역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와 지역사회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자원개발 전문 국제구호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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