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결과 대약 시약 정책에 주요변수
이달 일제히 실시되는 서울 24개 분회 선거중 중대 출신이 무려 15개 분회 정도를 석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중대가 성대 서울대 등 여타 대 출신과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수의 분회장을 배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확정된 도봉 강북 신상직 분회장을 비롯해 광진 서대문 성동 성북 중랑 등 강남과 양천 영등포 마포 등 몇 곳을 제외한 거의 전 지역을 중대 후보자들이 독식한다"는 것.
분회장 선거는 지부와 대약선거라는 워낙 큰 선거 다음에 치러져 상대적으로 관심권 밖이지만 시약과 대약의 정책결정에 상당한 역할은 물론 견제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누가 당선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한 개국약사는 " 분회가 대약과 시약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에 조화를 이룰 때 약사회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며 " 이런 점에서 분회장 선거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런 중요성 때문인지 일부 지역은 대약과 시약에서 지원한다는 말이 나돌정도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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