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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참가 '제약 대주주 현황'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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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참가 '제약 대주주 현황' 살펴보니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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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제약, 대주주 넷이서 경쟁...일동제약·부광약품도 3명 각축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약사 넷 중 하나는 경영참가 목적의 대주주(5%이상 보유, 특수관계인 포함)가 복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한국거래소(KRX) 상정법인지분정보시스템을 통해 32개 유가증권상장 제약사(39개사 중 최대주주가 법인인 7개사 제외)의 지분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영참가목적의 대주주가 복수인 업체는 8개사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경영참가목적을 밝힌 5%이상 보유주주가 가장 많은 업체는 우리들제약으로, 4인(법인 포함)의 대주주가 보유목적을 ‘경영참가’라고 밝혔다.

4인 중 주식비율이 가장 높은 인물은 김수경 전 대표로 32.8%의 주식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박선근 씨가 30%, 닥터홀딩스 18.6%, 디지털오션은 11.3%의 주식비율을 나타냈다.
   

일동제약은 3명의 대주주가 경영참가를 보유목적으로 밝히고 있었는데, 윤원영 회장이 30.6%로 가장 많은 주식비율을 기록했고, 이호찬씨가 12.6%, 안희태씨는 9.9%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부광약품도 3명의 대주주가 보유목적을 경영참가라고 밝혔는데, 김동연 회장이 28.0%를, 정창수 부회장이 9.5%를, 김기환 씨가 9.5%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외에 동성제약, 삼성제약, 삼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5개사는 각각 2인의 대주주가 경영참가를 보유목적으로 밝혔다.

동성제약은 고 이선규 창업주가 41.8%를, 이양구 대표가 32.9%의 주식비율을 나타냈고, 삼성제약은 김원규 대표가 42.2%, 우리들제약이 16.3%의 주식비율을 보였다.

또한 삼진제약은 조의환 회장이 11.0%, 최승주 사장이 8.1%를 보유하고 있었고, 한올바이오파마는 김병태 회장이 40.3%를 김성욱 사장은 33.7%의 주식비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조사대상 32개사 가운데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이연제약으로 유성락 대표가 73.72%의 주식비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어 근화제약 장홍선 회장(53.71%),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51.27%)이 50%가 넘는 지분율을 나타냈다.

또한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대원제약 김정희 이사, 삼성제약 김원규 대표, 유유제약 유승필 회장, 고 동성제약 이선규 창업주, 한올바이오파마 김병태 회장 등 7인의 주식비율은 40%를 넘었다.

이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30%대인 업체는 슈넬생명과학(최대주주 김재섭), 국제약품(남영우), 우리들제약(김수경), 동화약품(윤도준), 신풍제약(장원준), 동아제약(강신호), 일성신약(윤석근), 명문제약(우석민), 현대악품(이한구), 일동제약(윤원영) 등 10개사였다.

다음으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20%이 업체는 종근당바이오(이장한), 일양약품(정도언), 부광약품(김동연), 오리엔트바이오(장재진), 환인제약(이광식), 알앤엘바이오(라정찬), 종근당(이장한) 등 7개사였다.

마지막으로 광동제약(최수부), 삼진제약(조의환) 등 2개사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10%대에 불과했다.

한편, 지주회사 등 법인이 최대주주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약사는 JW중외제약, 녹십자, 보령제약, 영진약품, 태평양제약, 한독약품, 한미약품 등 7개사였다.

이 가운데 한독약품은 최대주주인 훽스트사의 지분율이 76.6%로 가장 높았고, 태평양제약은 태평양이 64.9%를, 녹십자는 녹십자홀딩스가 55.8%를 영진약품은 KT&G가 53.4%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외에 보령제약은 보령이 48.1%를, JW중외제약은 JW홀딩스가 42.6%를, 한미약품은 한미홀딩스가 40.0%를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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