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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제약 '국내 간염 시장' 석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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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제약 '국내 간염 시장' 석권 시동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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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리 사장...간염·간암·간이식 파이프라인 소개
한국BMS제약(대표 마이클 베리 사진)이 국내 간질환 시장 석권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60%를 장악한 바라크루드를 비롯해 C형 간염 치료제, 간암치료제, 간이식 환자에 사용되는 면역억제제 등 간질환과 관련된 혁신 신약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이를 통해 간질환 분야 ‘최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다.

마이클 베리 사장은 25일, 미디어 데이를 통해 자사의 간질환 관련 파이프 라인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BMS는 최근 10년 동안 간질환과 관련한 제품들을 많이 출시해왔다.”면서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와 페그 인터페론 람다에 이어 다양한 C형 간염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간암치료제로는 브리바닙이 조만간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며, 간이식 환자를 위한 치료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브리바닙은 현채 소라페닙(상품명 넥사바, 바이엘)이 유일한 치료제인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간질환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간이식 환자에는 면역억제제(JAL2 억제제)인 벨라타셉트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베리 사장은 “간염은 전세계에서 수십 억의 인구가 겪고 있는 질환으로 아시아, 특히 한국에 환자들이 많다.”며 “또한, 한국 간암 사망률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다른 선진국보다 상당히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BMS는 환자들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B형 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부터 간암, 간이식 치료제까지 한국의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약품의 출시 기회가 많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파이프 라인에 있는 제품들 까지 포함해 한국은 우리 BMS에게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간의 건강과 관련된 신약을 통해 보다 안전한 치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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