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오는 19일과 20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임상약학 변화의 주역, 한국병원약사’를 주제로 2011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임상약학 및 실무실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병원약사로서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 첫 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국병원약사회! 30년의 성장,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심포지엄 2부에서는 ▲임상약학 실무실습에서 preceptor 운영 현황 ▲약사의 직능확대 추진 배경 및 정책 변화 ▲임상실무 수행을 위한 한국병원약사의 역할 제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2011 병원약사대회에는 국회의원과 정부기관 및 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병원약사회에 축하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장표창, 병원약사대상, 병원약사상, 학술상 등 9개 부문 2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병원약사대상 수상자로는 손인자 명예회장(국립중앙의료원 약제부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올해 2번째로 시행한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6개 전문분야 40명의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수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