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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저력 어디서? BIG 5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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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저력 어디서? BIG 5 합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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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상위사 순위 급변...종근당, 중외와 순위 바꿔

지난 3분기 상위제약사의 매출액 순위가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로 12월 결산 제약사들의 3분기 사업보고서 공시가 마무리된 가운데(녹십자 LG생명과학 등 일부 연결재무제표 도입사들은 29일 마감), 동아제약은 2419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1871억원의 대웅제약과 1647억원의 유한양행이 BIG5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9% 감소한 1252억원에 그치며, 제일약품에 BIG5 자리를 내주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한 1280억원에 달했다.

이어 1132억원의 종근당과 1073억원의 JW중외제약이 1000억원대의 분기실적을 올렸다.

또한 한독약품은 916억원의 분기매출을 올려 853억원에 그친 일동제약을 제치고 10위권에 들어섰다.

다만, 9개월 누적 실적에서는 여전히 한미약품이 제일약품을, 일동제약이 한독약품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종근당은 9개월 누적실적과 3분기 실적 모두 JW중외제약을 앞섰다.

매출 성장률에서는 업체간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사업보고서 공시를 마무리한 47개 제약사 가운데 대한약품, 명문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제일약품, 동아제약, 경동제약, 휴온스, 대웅제약, 동성제약 등 10개사가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독약품, 광동제약, 고려제약, 서울제약, 보령제약, 일성신약, 삼아제약, 환인제약, 종근당,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근화제약, 동화약품, 삼성제약공업, 유한양행, 이연제약, 경남제약, 셀트리온제약,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삼천당제약 등 20개사가 지난해 3분기 보다 10%이내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올바이오파마, 진양제약, 대한뉴팜, 한미약품, 종근당바이오, 태평양제약, 대원제약, 신일제약 등 8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이상 급감했고, 영진약품공업, 대화제약, 조아제약, 현대약품, JW중외신약, 삼일제약, 화일약품, 삼진제약, 신풍제약 등 9개사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내외 감소했다.

한편 47개 제약사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2조 27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 성장에 그쳤고, 9개월 누적 매출액은 6조 6767억원으로 2.8% 성장하는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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