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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생명을 살리는 문자메시지', 기술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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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생명을 살리는 문자메시지', 기술혁신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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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CEO: 조셉 지메네스)는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이 세계적인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선정하는 ‘2011 WSJ 기술혁신상-헬스케어 IT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각 분야에서 기존의 사고와 방식을 뛰어 넘어 큰 변화를 이끌어 낸 획기적인 혁신들을 선정해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생명을 살리는 문자 메시지’(SMS for Life)는 노바티스가 탄자니아 보건부, IBM, 보다폰이 함께 운영하는 민관제휴 프로그램으로, ‘말라리아 퇴치 연대’ 의 활동 중 하나다.

‘생명을 살리는 문자메시지’는 전자 지도제작(mobile and electronic mapping) 기술을 활용해 1주일에 한번씩 아프리카 농촌지역에 있는 보건시설 근무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말라리아 치료제의 재고 현황을 파악해서 보고하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농촌 지역에 필수적인 말라리아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는 일상화된 기술을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생명을 살리는 문자메시지’는 2011년 4월에 탄자니아 전국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현재 가나와 케냐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술혁신상’은 월스트리저널 편집자들과 기자들, 벤처캐피탈회사, 대학, 기타 관련기관 및 기업의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16개 부문에 대한 응모작을 평가해 결정된다.

올해는 31개국의 기업, 개인, 단체 등에서 총 605건의 응모가 있었다.

선발기준은 ▲’혁신을 통해 각 분야에서 기존의 사고와 방식을 타파했는가?’▲ ‘이미 존재하던 성과들에 대한 개선을 넘어선 진전이 있었는가?’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기술 이거나 미래지향적인 신기술인가?’ 등이다.

한편, 노바티스는 메드에드뉴스가 선정한 ‘2011 올해의 제약사’,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11년 ‘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제약사’,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발행하는 테크놀로지리뷰(Technology Review)가 전 산업부문에 걸쳐 선정한 ‘2011년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포브스 지를 통해 10년간 신약승인건수가 가장 많은 회사로 꼽히는 등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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