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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2011 네팔 의료봉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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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2011 네팔 의료봉사 참가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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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에 지원금 전달·의료봉사단 파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하 평이사)이 주최하는 2011 네팔 의료봉사에 동참, 인류애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평이사는 아시아 지역의 교육, 의료 지원 사업을 위해 2008년 7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아시아 빈곤 국가에 대한 의료 지원 목적으로 매년 정기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10월 평이사와 네팔 의료봉사를 공동 주최하고 의약품 전량과 약사 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병원약사회는 올해에도 네팔 의료봉사 참여를 결정하고, 지난 9월 26일 김영주 부회장과 한옥연 총무이사가 평이사 법인 사무국을 방문, 의료 봉사에 필요한 의약품 구입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병원약사회 회원 중 네팔 의료봉사 참가 지원자를 모집, 지난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네팔 헴자 포카라 지역에서 실시한 의료봉사에 동참했다.

해당 의료봉사에는 고대구로병원 조정아 약사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문한음 약사, 서울성모병원 이규선·이슬기 약사 등 4명이 참여했다.

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네팔 의료봉사에 참가한 문한음 약사는 “평소 의료봉사에 관심이 많아 자주 참여하고 있었는데, 이번 네팔의료봉사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지원했다”면서 “현지에 도착해 보니,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 때문에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사람들과 귀한 경험을 하면서 처음에 느꼈던 낯섦과 어색함이 사라지고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과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남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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