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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유나이 급등, 유한-제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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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유나이 급등, 유한-제일 '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4.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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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봄바람에 상승세 타...40개사중 30개사 올라
연초부터 힘을 못 쓰던 제약주들이 3월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의약품업종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40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5.1%상승한 것.

또한 40개사 가운데 30개사의 주가가 전월보다 상승했고, 반대로 주가가 하락한 업체는 10개사에 불과했다.

업체별로는 신풍제약의 주가가 전월보다 25.5% 급등했고, 유나이티드제약도 21.8% 상승하는 등 원외처방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여준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중외제약, 종근당 등 상위사들도 주가가 9~11% 상승하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상위 10대사 가운데 LG생명과학과 일동제약의 주가 상승률은 2~3% 수준에 그쳤으며, 유한양행과 제일약품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전체 40개사 가운데 전월보다 주가가 하락한 업체는 동성제약, 명문제약, 보령제약, 슈넬생명과학, 오리엔트바이오, 유한양행, 이연제약, 제일약품, 종근당바이오, 태평양제약 등 10개사 였다.

이 가운데 명문제약이 유일하게 10%이상 하락했으며, 태평양제약과 제일약품이 뒤를 이었다.

제약업종의 주가 상승세로 시가총액 역시 증가했는데, 40개사의 시가총액은 10조 7897억원으로 지난달 10조 2680억원에서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시가총액 업계 2위자리를 다투고 있는 녹십자와 동아제약이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녹십자의 시가총액은 1조 3290억원으로 연초 수준(1조 3719억원)까지 근접했으며, 연초 1조 4308억원에서 지난달 1조 1413억원까지 하락했던 동아제약은 1조 2471억원으로 회복했다.

반면, 업계 1위인 유한양행은 시가총액이 줄곧 감소하면서 연초 1조 8277억원에 달하던 시가총액 규모가 어느덧 1조 6506억원까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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