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안전성평가 전문 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세계적인 고품질 실험동물 전문 생산기업인 (주)오리엔트바이오와 손잡고 고품질의 중대형 실험동물 생물자원개발 및 비임상 시험분야에서 상생 협력에 나선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권명상. KIT)는 31일 국내 실험동물 산업분야 대표업체인 (주)오리엔트바이오(회장 장재진)와 협력 협약을 맺고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였던 고품질 중대형 실험동물 생물자원의 개발과 비임상시험 분야의 상생협력을 통해 신약개발 등 국내 신약개발 등 비임상 시험분야의 국제적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양 기관의 사업 분야에 대한 인력 양성 및 이에 수반되는 사항에 대한 상호 지원 ▲기술정보 교류 및 시험설비, 시설의 공동 활용 ▲양 기관의 인적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게 된다.
또, 고품질의 실험동물 자원의 이용 및 공동개발과 ▲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수행지원 ▲산·학·연 공동연구개발과제 도출 및 비임상 수탁시험 공동 수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KIT 권명상 소장은 “국내 최대 독성평가 연구기관인 우리 KIT와 국내 실험동물 산업분야 선두주자인 오리엔트바이오가 양 기관의 역량을 모을 경우 고품질 중대형 실험동물 분야에서 지금까지 와는 또 다른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실험동물 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소장은 “이는 양 기관의 이익을 넘어 고품질 실험동물이 소형 동물에서 중대형 동물까지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경쟁적으로 공급된다면 국내 비임상 시험분야 연구와 기술 개발의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