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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조합 해체시 800만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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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조합 해체시 800만원 손실
  • 의약뉴스
  • 승인 200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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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고 있는 물류조합센터 부지에 대한 명의 이전이 끝났다. 30일 물류조합에 따르면 센터 부지에 대한 명의 이전이 완료돼 부지관리소위원회에서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

물류조합은 9월 5일 조합명의로 이전을 마치고 이달 중순 전 명의자 가압류 등의 채무관련 사항을 완전히 정리했다. 명의이전된 물류조합의 부지는 총1만7천평으로 구매가는 총액 27억6천만원이나 지난 명의이전 과정에서 약3억원 정도 비용이 발생해 총 30억원 소요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물류조합의 부지관리소위원회 위원은 도매업계 대표로 주만길 회장, 김건승 부회장, 제약계 대표로는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 일양약품 전영재 사장이다.
 

물류조합은 지난 7월 8일 이사회를 열고 가등기로 있던 물류센타 부지(안성시 소재)를 조합으로 소유권 이전키로 하고, 부지를 매각키로 결의한 바 있다. 또 조합은 부지관련 제반 문제를 소위원회에서 진행하기로 위임했었다.
 

한편 조합이 해체될 경우 조합원당 약8백만원 정도의 손실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은 143개사로서 도매 97개사, 제약 46개사이며 총 출자금은 50억 6천만원이다.

현재 조합의 자산은 40억원으로 토지가격의 상승여부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사회가 밝힌 물류조합의 수입지출현황은 2003년 6월말 현재 총자산 40억4천여만원으로 이중 토지(물류센타부지)가 27억6천여만원이며, 예금이 12억6천여만원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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