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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플래리스 놀라운 성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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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플래리스 놀라운 성적 '이유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1.20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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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성장 465억 처방 기록...리피토- 코자 시장 크게 확대
지난 한 해, 아토르바스타틴(오리지널 제품명 리피토)과 로자탄 칼슘(오리지널 제품명 코자) 계열 시장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르바스타틴 계열의 처방액은 2009년 2400억원에서 22.8% 성장한 2948억원을 기록,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로자탄 칼슘 계열의 처방액은 2009년 2022억원에서 2535억원으로 25.4% 성장했다.

반면, 아토르바스타틴, 로자탄 칼슘과 함께 처방액 2000억원대 규모의 클로피도그렐(오리지널 제품명 플라빅스)와 암로디핀(오리지널 제품명 노바스크) 계열의 성장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피도그렐 계열의 처방규모는 2009년 2527억원에서 2541억원으로 0.6% 증가하는데 그쳤고, 암로디핀 계열의 처방액은 2479억원에서 2445억원으로 1.4%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오리지널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를 제치고 최대품목으로 자리한 리피토(화이자)의 처방액은 2009년 968억원에서 1033억원으로 6.7%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40.3%에서 35.0%로 5.3%p 급락했다.

리피토를 제외한 코자(MSD),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 노바스크(화이자) 등은 점유율 뿐 아니라 처방액까지 줄어들었다.

코자의 처방액은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0.4% 급락해, 4대 품목 가운데 제네릭 노출이 상대적으로 늦었음에도 시장점유율은 26.7%로 가장 낮았다.

플라빅스 역시 처방액이 10.9%, 점유율은 4.8%p 하락했으며, 노바스크는 처방액이 5.9%, 점유율은 1.4%p 줄어들었다.

제네릭 제품들은 제품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리피토 제네릭 제품군에서는 종근당의 리피로우가 전년 동기대비 112.3% 증가한 225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고, 동아제약의 리피논은 27.8% 증가한 451억원의 처방액으로 제네릭제품 가운데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일동제약의 리피스톱은 지난해 5월 출시이후 4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시장의 1.4%를 차지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반면, 유한양행의 아토르바는 2009년 397억원에서 369억원으로 7.1% 줄어들었고, 한미약품 토바스트의 처방액도 14.1% 감소했다.

코자 제네릭 제품에서도 종근당의 살로탄과 동아제약의 코자르탄이 20~40% 성장한 반면, 유한양행의 로자살탄과 한미약품의 오잘탄의 처방액은 전년보다 줄었다.

2차 치료제로 밀려난 플라빅스 제네릭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남겼다.

동아제약의 플라비톨과 대웅제약의 클로아트가 모두 전년 동기대비 3%정도 처방액이 줄었다.

반면,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16.5% 성장한 46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해 플라비톨을 제치고 제네릭 최대품목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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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1 08:42:58
의약뉴스가 스포츠뉴스도 아니고 낚시성 제목은 자제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