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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로그램 '대약-시약'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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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로그램 '대약-시약' 충돌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1.01.05 00:0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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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VS '다기능‘...입장 서로 달라
▲ AMD의 저전력 쿼드 코어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최근 서울지역 회원약국들을 대상으로 ‘약국 정보통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약은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약국관리프로그램에 대한 라이트 버전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약국컴퓨터를 구매할 때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한 서울시약은 13일 이와 관련해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하지만 대한약사회의 입장은 이와는 매우 달라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대약 최종수 정보통신이사는 5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라이트 버전을 개발할 계획은 없다”며 “곧 KT의 지원이 끊어지는 상황이라 개발할 인력과 재원도 없다”고 못 박았다.

최이사는 또 “분업이후 10년 동안의 데이터가 많고 컴퓨터는 일반적으로 5년이 지나면 교체해야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컴퓨터는 경비처리 되고 있고 5년에 100만원 정도는 투자할만한 금액”이라며 “프로그램에 맞게 사양을 맞춰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서울시약의 입장도 확고하다. 정보통신 담당 김병진 부회장은 “서울지역 약국 60%가 듀얼코어 사양인데도 느리다는 불만이 나오는 것은 약국프로그램이 무겁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새 컴퓨터에 깔려 있는 ‘윈도우 7’ 운영체제도 무거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대약이 컴퓨터 교체를 권하는 이유로 제시한 데이터베이스(DB)의 비대화와 DUR 실시도 맞지 않다는 반박이다.

DB는 5년 이내의 것만 사용해도 충분하고 DUR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을 설치하지 않게 하면 훨씬 가볍게 약국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다”는 김부회장은 “라이트 버전이 아니라도 옵션 설치라도 할 수 있으면 가볍게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익사업을 위한 여러 가지 부가기능으로 회원들의 불편과 사양의 부담이 제기된다”며 “이용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프로그램을 만들고 회원들이 따라오라는 방식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재원이 부족하면 이용자들에게 개발비를 받으면 되지 새 컴퓨터를 사라고 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전에 약학정보원에 특별지원비를 냈던 것처럼 하거나 PM2000 사용자들에게 만이라도 추가 비용을 받으면 된다는 것.

서울의 한 분회장은 “처방이 적은 약국에 맞는 약국 프로구램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에게 무조건 고사양의 시스템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라고 서울시약의 입장에 동의를 표시했다.

그럼에도 “서울시약의 조사결과와 분석 내용은 약사회 내부에서 먼저 공문 등으로 공유하고 외부로 공개했으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공개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서울시약 조사 결과 운영체제는 ‘윈도우 XP’, CPU는 ‘듀얼코어’, 메모리는 ‘2GB’, 하드디스크는 ‘100~200GB’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약국관리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사항으로는 ‘프로그램 느림 또는 멈춤 현상 과다’가 가장 많았고 ‘각종 팝업의 노출 과다’, ‘시스템 사용불편’, ‘서비스 불친절’ 순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팜매니저2000’을 사용하고 ‘유팜(옛 엣팜)’, ‘온팜’ 순이었다. 이 가운데 ‘팜매니저2000’과 ‘유팜’이 전체 80%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시약은 현재 컴퓨터 사양으로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PM2000은 5.0버전, 유팜은 7.5버전을 주로 구동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PM2000 6.0의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CPU '쿼드 코어‘ 사양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단위약사회가 듀얼 코어 컴퓨터를 공동구매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약 권고 기준으로 사양을 맞추려면 서울지역 거의 모든 약국이 PC를 교체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4700개 약국이 ‘쿼드 코어’ 인터넷 최저가 컴퓨터로 교체하면 본체 교체비용만 약 50억원 정도 소요된다는 추정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약은 “컴퓨터 구매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다”며 “이에 앞서 우선적으로 약국관리프로그램의 라이트버전을 개발해 회원약국에 제공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약국 정보통신을 위한 설문조사’는 지난 11월29일~12월14일 우편설문 조사방식으로 진행해 총 1073명의 회원약국이 설문에 참여했다.

서울시약은 13일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따로 가질 예정이어서 일회성 사안으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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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프로그램 2011-01-07 14:46:07
타사프로그램 사용하는 약국들 보니 사용 최신 사양이더만..머

동네약국 2011-01-05 15:18:09
누구는 BMW 타면 좋은줄 모르나?

적은 처방전으로 근근히 먹고 사는데....
다른 프로그램은 잘 돌아간다는데(수수료 낸다지만)
이거는 프로그램 가볍게 만들어도 된다는 소리잖아 그러니 라이트 프로그램을 만들라는 거지

선구자들의 선택 2011-01-05 11:22:05
두 분은 한약분쟁당시 불모지 약사회 정보통신 분야를 오늘날 보건단체 중에서 가장 앞선 장보통신 인프라를 만들어 왔다고 본다. 누가 머라해도 약사회 정보통신의 보배이신 분들이 내놓는 정책이 이렇다는 것에 실망이 너무 크다. 윈도우 7도 가지마라/pm2000 다기능 필요없다.개발비 칠요하면 돈 걷는다. 라이트버전 만든다. 서울시약에서나 만드쇼.

컴퓨터 교체주기 2011-01-05 11:12:58
우리나라 평균 컴퓨터 교체시기를 보면 2-3년 길게 봐야 4년이하로 인터넷에 나온다. 컴퓨터가 없으면 창구하기 어려운 약국 환경에서는 교체주기가 몇년이면 적당할까? 3년이라면 몰매 맞나? 하드디스크는 일년만 지나면 억세스 속도가 느려지고 파워서플라이도 기능이 저하된다. 데아타는 늘어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찌꺼기 자료도 많이 생기고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도 많다. 컴퓨터 관리 교육이나 재대로 하시지.대약회장이 되려는 사람의 안목이 저정도라...참 기대 많이 했는데 이참에 바꾸어야 겠다. 차기 후보군에서 지운다.

pm2000 2011-01-05 10:44:19
사용료를 얼마를 받으면 되꼬? 월만원이면 12만원이고 5년이면 60만원 모니터빼고
쿼드코어 사겠다...월이만원 120만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