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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아름다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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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아름다운 성금' 전달
  • 의약뉴스
  • 승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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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수익금 어려운 환자에게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최근 623호에 입원중인 김병선(남. 46세)씨를 찾아 지난 8월 26일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를 개최하여 얻은 판매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병선씨는 현재 신농양, 패혈증, 폐농양, 자발성 기흉, 2형 당뇨병 등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와 집중관리를 받아오다 상태가 호전되어 현재 일반병동에서 가료 중에 있다. 한편 김씨는 46세의 미혼으로 부모를 일찍 여의고 혼자서 공장 등을 다니며 살아오다 지난 7월 건양대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됐다.

김씨의 유일한 혈육으로는 동생인 김병훈(45세)씨가 있지만 동생마저 '만성 신부전'으로 2일에 한번씩 건양대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가까이서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던 교수와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계기가 되어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 박성준, 손숙) 측과의 논의 후 이들 형제를 돕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건양대병원과 아름다운 재단 측은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금액 200여만원 중 순수 행사운영비와 재단에 일부를 기증하고 남은 100만원을 이들 형제에게 전달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건양대병원의 전교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기증한 물품들이 결국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영혁 건양대병원장은 "비록 액수는 크지 않지만 병원의 전교직원과 지역주민들의 훈훈한 정성이 담긴 금액"이라며 "이들 형제에게는 성금 이외에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볼 것"이라고 말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한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지속될 것을 시사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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