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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회’ 30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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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회’ 30주년 기념식 가져
  • 의약뉴스
  • 승인 200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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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기술 연구발전에 노력하는 유익한 단체가 되도록”
한국제약기술연구회(일명 二七會,회장:곽진환)는 지난 9월25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제약기술연구회는 제약회사 공장장, 생산부장급의 약사들이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제약기술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임의단체이다.

이칠회는 회원수를 27명으로 제한하고 매월 27일 모이는 것으로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이것이 27개 회사, 한 회사에서 2~3명까지 가입이 허용되어 지금은 70명 선에 이르고 있으며 모임날짜는 그대로 매월 27일로 하고 있다.

이칠회는 이제는 제약산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제약산업 협력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하는데 비공식 단체로 이렇게 30주년 행사까지 갖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지금까지 이칠회는 친목뿐만 아니라 약계 저명인사의 초청세미나, GMP의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제역업계에 큰 공헌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로 1975년에 “GMP 자료” 제1집, 제2집을 편집하여 GMP 홍보에 앞장섰고, 2000년에는 “의약품 제조와 Validation"이란 책자를 발간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제제약기술・GMP연구회’인 PDA가 1946년 미국의 주사제 제조 동호인 몇 사람이 모여 ‘주사제연구회’를 만든 것이 계기가 되어 이제는 모든 의약품 제조기술을 연구하고 GMP와 Validation에서는 세계를 리드하는 단체로 발전하였으며 현재 63개국에 12,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26개의 국가지부를 두고 있음을 볼 때 업계에서는 이칠회도 앞으로 PDA와 같은 조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다.

곽 회장은 “국제개방화시대에 한국제약기술연구회가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제약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회원 자신의 계발을 위해서 노력하고 한국 제약기술의 연구발전에 노력하는 유익한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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