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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 4호, 500억 돌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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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 4호, 500억 돌파합니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10.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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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한림제약 PM
▲ 정광섭 피엠이 골당공증 신약으로 500억원 매출을 자신한다며 환하게 웃고 있다.
골다공증치료제 ‘리세넥스플러스정’은 한림제약의 필승 카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으로부터 △한미약품 ‘아모잘탄’(복합 고혈압치료제) △한미약품 ‘포타스틴오디정’(항히스타민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클란자CR정’(해열진통소염제)에 이어 국내 개량신약 4호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룩한 것.

국내 4호 개량신약에 걸맞게 매출을 출시 첫해 10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정광섭 한림제약 PM(사진)은 의약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일 ‘리세넥스플러스정’ 발매에 들어갔다. 출시 1년 안에 100억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며 “한 발 더 나아가 리세넥스플러스정을 시장 리딩품목으로 육성하는 한편, 5년 내 400~500억 원 달성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수요에 부합한 제품’과 ‘경제성’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헤쳐나간다는 전략이다.

리세넥스플러스는 ‘니세드로네이트’라는 골다공증 치료성분에다 ‘비타민 D’를 복합한 복합제로, ‘니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 D’ 복합 골다공증치료제의 weekly제형으로는 세계 최초인 것.

“기존 골다공증 환자들이 골다공증치료제에다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할 것을 의사들로부터 권유받아왔는데, 리세넥스플러스는 1가지 약물에 2가지 효능을 볼 수 있다. 특히 다른 제제보다 니세드로네이트는 위장장애가 덜하고 골절감소 효과가 복용 후 6개월가량이면 나타나는 등의 장점이 있다. 시장에서 요구되는 제품으로, 앞으로 학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것이다.”

정광섭 PM은 또한 “‘악토넬’ 약가가 7575원인데, 리세넥스플러스는 악토넬의 90% 약값을 받았다. ‘포사맥스’도 8000원대이다. 리세넥스플러스정이 오리지널 골다공증치료제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인 셈이다. 이는 거의 평생 골다공증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의미가 크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 PM은 인터뷰를 맺으며 “‘리세넥스플러스정 monthly(1달에 1번 복용) 제형에 대한 임상이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로써 향후 약 1800억 원가량의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리세넥스플러스정 매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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