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12:13 (금)
제약사 8월누적 매출 안정적 추세
상태바
제약사 8월누적 매출 안정적 추세
  • 의약뉴스
  • 승인 2003.09.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식 판매 크게 증가, 중요성 점증
올 해 주요 제약사의 매출은 작년과 비교할 때 대부분 증가하고 있고, 감소한 경우에는 소폭에 그쳐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8월의 매출은 유한양행이 262억원, 중외제약이 259억원, 녹십자PBM이 245억원, 한미약품이 194억원, 대웅제약이 19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제일약품은 172억원, 보령제약은 144억원, 종근당과 일동제약은 122억원, 일양약품은 92억원으로 나타났고, 동화약품은 73억원, 동신제약은 71억원, 태평양제약은 69억원, 영진약품은 61억원, SK제약은 64억원, 환인제약은 4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8월 까지의 누적 매출은 유한양행이 1954억원, 중외제약이 1881억원, 녹십자PBM이 1797억원, 대웅제약이 1646억원, 한미약품이 144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약품은 1256억원, 보령제약은 1051억원, 일동제약은 1031억원, 동화약품은 789억원, 일양약품은 750억원을 나타냈고, 종근당은 745억원, 태평양은 563억원, 영진약품은 528억원, 동신제약은 503억원, SK 제약은 467억원, 환인제약은 34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경영 흐름이라 할 수 있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증감율에서는 태평양제약이 29.5%, SK제약이 23.0%의 증가를 나타내 경영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은 18.1%, 일동제약은 15.8%, 제일약품은 10.8%, 동신제약은 10.4%, 중외제약은 8.3%, 일양약품은 7.8%, 유한양행과 환인제약은 각각 7.2%, 대웅제약은 0.6% 전년동기 대비(8월까지 누적 매출)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제약사도 있었으나 소폭에 그쳤다. 한미약품이 -0.9%, 동화약품이 -3.3%, 영진약품과 녹십자PBM이 각각 -4.7%로 나타났다.

한편 제약사들은 병원과 약국 매출외에 건식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영에 있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건식매출에서 태평양은 119억원으로 89.9%, 보령제약은 102억원으로 43.1%, 대웅제약은 46억원으로 39.4%, 중외제약은 359억원으로 28.5%, 영진약품은 57억원으로 25.9%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제약 관계자는 "상위 제약사의 경우, 매출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순익을 늘이기 위한 비용관리가 관건"이라며 "건식은 제약사와 약국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