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李聖宰)은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매미"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극심한 재산피해를 입은 동남부지방 수해현장의 수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속히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성금모금과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17부터 18까지 2일간 10,000여 공단임직원의 자율 성금 모금을 통해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며, 17일에는 하루 동안 가장 극심한 피해지역인 부산 녹산공단에 자원봉사 희망직원 200여명을 보내 가옥침수지역의 가재도구 세척, 해안 쓰레기 청소 등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다.

또한, 추가지원이 필요한 경우 6개 지역본부 자체 실정에 따라 관할지역내 피해복구 지원계획을 수립ㆍ시행토록 하였으며, 공단직영 일산병원의 의료지원도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