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일본 병원협회 부회장(니시자와 히로시슌)과 동방대 의학부 공중위생학 교수 등 일본 의료계 인사 5명이 15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일본 의료계 방문단을 맞아 ▲요양급여비용 심사절차 ▲전산심사 방법 ▲EDI업무 추진경과 및 효과 등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일본 방문단 일행은 전산심사 실무 현장과 EDI기계실 등을 둘러보고 한국의 IT이용기술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EDI시스템을 이용한 청구 및 심사방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심평원은 현재 일본에서 의료기관과 보험심사기관간의 정보화 및 진료비 청구의 전자화가 큰 관심사로 대두되어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의료계 인사의 방한은 이에 따른 것으로, 이미 전산청구시스템(EDI)을 구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험사례와 EDI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심평원을 방문한 것을 비롯해 병원정보시스템 시찰을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