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약가 차액 잇딴 보상에 '흐뭇'
개국가가 오랫만에 웃었다. 반품노력이 작은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개국가에 따르면 약가인하로 인한 차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내사 뿐만 아니라 다국적사도 여기에 동참했다. 특히 화이자 엠에스 디 등 미국계 제약사들이 참여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엠에스 디는 최근 자사의 간판 품목중 하나인 바이옥스의 약가인하 차액분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엠에스 디는 재고량을 파악한 후 거래도매상과 내용을 기해하고 약국날인을 한 후 2일까지 팩스로 공문을 보내 줄 것을 개국가에 요청했다.
12.5미리그람과 25미리그람 모두 정단위 까지 보상한다는 것. 단 차액보상은 8월말 현재 재고약을 보유한 경우 낱알까지 보상한다. 화이자는 그 이전 쎄레브렉스 캅셀이 1402원에서 981원으로 인하되자 약가차액분을 보상하기 위해 종전 약가로 반품을 허용했다.
이와관련 한 개국약사는 " 당연한 일인데도 제약사들이 협조해줘 고맙다" 며" 앞으로 이런 일이 선례로 작용해 좀더 쉽게 차액보상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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