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신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전 세계적으로 정신과 분야 연구 활동 증진을 위해 정신과학 분야의 유능한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하여 연구자로서의 커리어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정신의학회가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미국정신의학회에 연구제안서를 제출하고, 이들 연구의 학술적 전망과 지원자의 경력 개발 가능성, 연구방법의 혁신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하여 매년 전 세계에서 52명의 수상자를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선정하고 그 해에 열리는 학회에 참석시켜 교육하고 연구를 장려하는 제도이다.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는 “정신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정신의학회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연구 과정에 있어서 실질적인 비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덕현 교수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중독의 뇌영상학 연구에 관심이 많다"면서 "지금까지 인터넷 중독에 대한 체계적인 뇌과학 연구가 드물었는데, 이번 학회 수상을 통해 외국 학자들 및 학회와의 직접적인 연구 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동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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