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정부방침에 제약사 약국 등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식약청은 최근 의약품대중광고 사전심의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근거법령 등을 통한 현행 자율심의제도를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지나치게 규제 일변도인 일반약 대중광고규제 완화를 통해 경기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것.

또 광고금지 의약품의 수를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와관련 한 제약사 관계자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환영의 뜻을 표한뒤 " 일반약이 살아야 제약경기가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한 개국약사는 " 앞으로 약국은 처방약 보다는 일반약 의존 비율이 높아질 것" 이라며" 뒤늦게 나마 식약청이 광고규제 등을 완화하기로한 것은 매우 잘 한 일" 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식약청은 일반약 활성화 정책을 펴는대신 의약품 전반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도높게 요구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