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에서는 금년 하반기부터 실시 예정인 관내 의약품도매상의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이행여부에 대한 약사감시 실시에 앞서 의약품도매상과의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8. 26 일부터 관내 177개 의약품도매상을 대상으로 13개 권역별로 실시한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KGSP 운영방향 설명 및 준수사항 교육 ▲KGSP 조기정착 여건조성을 위한 업계의 의견수렴 등이다.

간담회에 앞서 부산청에서는 업소 스스로의 자율점검제(Self-Audit)를 2003.7.22부터 8.20까지 실시했다.

또한 의약품 제조업소·수입자 및 의약품도매상을 대상으로 "KGSP 지정대상 의약품의 범위"에 대한 온라인 정책포럼을 부산청 홈페이지(busan.kfda.go.kr)에 게재·운영(2003.8.1∼2003.9.30)중에 있다.

부산식약청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율점검제를 활성화하는 등 KGSP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 협조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1.12자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02.7.1부터 의약품도매상의 KGSP준수가 전면 의무화됨에 따라 "2003년도 의약품등 약사감시 계획"에 의거 금년 부터 KGSP 지정후 3년이 경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KGSP 적격지정업소 약사감시를 실시토록 되어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