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12:13 (금)
약사회 파워게임 충돌 피할수 없어
상태바
약사회 파워게임 충돌 피할수 없어
  • 의약뉴스
  • 승인 2003.08.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약조제약사회 배수진 뒷심과시
약사회가 오랫만에 활기를 띌 전망이다. 그동안 조용한 회무로 이렇다할 내용이 없었던 약사회가 '한약조제약사회' 출현으로 생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 생기는 반대쪽과 찬성쪽의 물리적 충돌로 까지 비화될 가능성이 커 파열음을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2일 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박찬두 동작구약사회장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며 "총회를 통해 한약취급 약사의 위상을 확실히 되찾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사회가 조직을 분열시켜 회세위축을 가져온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고 오히려 한약 정책에 한계를 느낀 약사회에 힘을 싣어주기 위한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한석원 회장과 시도지부장 들이 모여 설립총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한편 이들의 불편한 심기는 모 여약사 임원이 설립을 추진중인 모 남자 분회장에게 쌍소리를 하고 이에 격분한 남자 분회장이 여성을 비하하는 욕으로 맞받아 치는 등 감정이 격화돼 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1000여명의 약사들이 모여 한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