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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포장 의무화 구체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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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포장 의무화 구체화될 듯
  • 의약뉴스
  • 승인 2003.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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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식약청 감사과정에서 권고
분회약사회를 비롯한 개국가의 염원인 의약품 소포장 공급 의무화 조치가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최근 감사원이 식약청에 대해 감사를 하는 과정에서 제약사의 의약품 소포장 공급 의무화 조치가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될수있도록 권유함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의 지적에 대해 피감기관은 조속히 시행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식약청의 후속조치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감사원은 이번 식약청 감사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여개 과제에 대한 업무수행 등에 대한 감사에서 의약품안전국에 대해 의약품 품질관리 향상과 국민들에게 편익을 주는 정책을 입안해 집행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감사원은 의약분업과 관련 의약품 소포장 공급 조치가 의무화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을 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정책적 대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사원이 의약품 소포장 생산 의무화를 촉구한것은 의약품 덕용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약국가의 의약품 재고 누적이 국민의 의약품 구입비용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야기되는 것으로 판단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의약품 소포장 공급 의무화를 조속한 시일 내에 법제화 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에서도 약사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의약품 소포장 공급 의무화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에 들어간 단계에서 감사원의 요청이 제기됨으로써 제도화에 탄력을 받게됐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업무감사를 16일 마쳤지만 감사원이 감사결과를 토대로 피감사기관에 지적 또는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과정이 남아 있으며 행정기관의 업무를 감사하는 기관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빠른 시일 내에 이에 대한 조치를 하는 것이 그 동안의 관행”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의약품 소포장 생산 의무화 조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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