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체 부적합량의 약 84%
수입식품의 부적합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경인식약청(청장:안상회)에서는 2003년도 2/4분기까지 수입식품 등 28,826건(중량: 3,318,847톤, 금액: 1,843,998천불)을 검사하였으며, 그 중 216건(중량: 816톤, 금액: 1,754천불)을 부적합 처분(부적합율 0.74%)했다고 14일 밝혔다.
금년도 2/4분기까지 부적합 처리한 건수는 216건으로 전년동기보다 68%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정밀검사 부적합 비율은 지난해 동기의 3.5%에서 4.0%로 높아졌다.
부적합 수입식품 상위 5개국은 중국, 미국, 카나다, 대만, 일본 순으로 이들이 전체 부적합 건수의 76.4%, 전체 부적합량의 약 89%(중량: 725톤)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중국이 전체 부적합량의 약 84%(중량: 682톤)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북한으로 약5%(중량: 41톤)이다.
부적합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기준규격외일반가공품38건(중량: 163톤, 금액: 126천불)이었다.
그 다음으로 과자류29건, 원료농산물 20건, 건강보조식품18건, 조미식품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품의 주요 부적합 사유는 각각 보존료사용 기준 위반, 미생물 기준위반, 잔류농약 초과검출, 함량 미달, 보존료사용 기준위반, 등이다.
부적합 원인별 사유는 식품첨가물사용 기준위반 89건(보존료38, 타르색소18, 착색료15, 식품별 첨가물사용기준위반13, 허용외 첨가물 함유4, , 산화방지제1)이 가장 많았다.
미생물 기준위반이 39건(세균, 세균수, 대장균, 대장균군 등), 일반성분규격위반 17건, 기타규격위반 10건, 농약잔류허용기준 9건, 기타 52건이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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