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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후 오히려 가격떨어져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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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후 오히려 가격떨어져 이변
  • 의약뉴스
  • 승인 2003.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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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팜제약 191원이 180원 으로
생동성시험을 한 보험약이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마이팜제약은 11일 자사의 191원짜리 '마이팜레보설피리드정'이 생동성을 했으나 오히려 180원대로 가격이 떨어졌다고 하소연했다.

이 회사 허준영 사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느냐"고 한숨을 쉬었다. 이 회사의 다른 관계자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가분석부 관계자는 " 애초 가격이 높았으나 생동성 하는 과정에서 오리지널 회사가 약가를 지키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켜 가격이 인하됐다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고가의 80%를 받았으나 원래 기준가 보다 떨어졌다면 원 기준가대로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며 "191원보다 떨어졌다는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식약청으로 부터 마이팜레보설피리드정이 생동성을 마쳤다는 기록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레보설프라이드제의 최고가는 동화약품의 레보프릴정으로 223원이다. 그런데 223원의 80%는 178원으로 애초 생동전 가격인 191원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마이팜제약이 왜 이품목을 생동했다고 주장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생동성 시험을 마친 약은 약사의 대체조제가 가능하고 동일성분 최고가의 80%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정부가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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