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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세계인구의 날' 기념 주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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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세계인구의 날' 기념 주제선정
  • 의약뉴스
  • 승인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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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권리와 요구사항에 대한 재조명 필요해"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와 유엔인구기금(UNFPA)은 11일 세계인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의 권리와 요구사항'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15-19세 소녀들 중 매년 1천 5백만명이 출산을 하고 4백만명이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하고 있으며, 성생활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 중 17% 만이 피임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6,000명의 청소년들이 에이즈에 감염되고 있으며, 15-24세 청소년들이 새롭게 발생하는 모든 에이즈 건수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청소년들의 생식보건을 포함한 보건에 대한 권리 존중과 교육 및 보건서비스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Thoyara A. Obaid 유엔 인구기금 사무총장은 "청소년들의 관심사항과 희망을 들어보고, 그들의 복지와 참여를 지원해 인권을 보호해 줄 법률과, 정책 및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UN에서는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매년 7월 11일을 "세계인구의 날(World Population Day)"로 선포하여 세계 인구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새로운 주제로 공모전과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세계 인구문제 해결에 동참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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