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매상 사장은 "300병상 규모의 병원과 수의계약을 했으나 비엠에스 제약이 약을 공급하지 않아 시중에서 약을 구입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 사장은 "비엠에스는 자신들이 지정한 품목도매에서 약을 구입할 것을 종용하고 있으며 품목도매는 형편없는 마진을 제시해 어쩔 수 없이 시중에서 약을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비엠에스가 이같은 행태를 계속하면 공정위 등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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