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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은 제약 도매에 중립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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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은 제약 도매에 중립입장"
  • 의약뉴스
  • 승인 2003.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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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자 서울대약제부장 밝혀
"제약회사와 도매상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는 중립적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도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서울대병원 입찰과 관련 무성한 논란이 일자 이 병원 손인자 약제부장은 30일 이같이 밝혔다.

손 부장은 "제약회사가 약을 공급하지 않는 것을 병원이 뭐라고 할 수 없는데 이는 예가에 비해 가격이 너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약사는 원가에 따른 적정한 마진이 보장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약 공급을 하지않을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도매상에 대해서도 "최저가제 낙찰 이므로 저가 응찰은 이해할 수 있다" 며 "제약사와 사전에 논의가 있었다면 낙찰받고도 납품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 했다.

손부장은 "일부에서 제약사에 약을 공급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거나 하는 소문은 사실과 다른다"고 일축하고 "도매상이 제약사를 상대로 약공급 거부를 이유로 공정위에 제소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해당 도매상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고 순조롭게 약공급이 이뤄져 환자들이 치료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은것에 대해 안도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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