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게시판에 올해 결과 전체
그동안 대외적인 공개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식약청 중앙약심의 회의 결과가 공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7월부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결과를 식약청 홈페이지내에 있는 중앙약심 홈페이지(http://www.kfda.go.kr/korea/pharm/index.html)
게시판에 전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개대상은 2003년이후 개최된 모든 회의결과로서 그동안 인력부족 등으로 공개를 미루어 왔으나, 이번에 연구위원등이 충원되어 모든 회의결과를 공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다만, 자료제출보호 등 기타 사유로 공개가 부적절하다고 위원장 또는 부위원장이 인정하는 때에만 이를 비공개로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복지부장관과 식약청장의 약사관련 자문기구로 의약품의 인허가, 안전성 여부, 적응증, 일반-전문 의약품의 분류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회의관련 정보 공개원칙에 따라 2003년 1월부터 식약청 사이트에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회의일정 및 안건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나 가장 주요한 부분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회의결과의 전면공개로 심의의 객관성·투명성 확보는 물론 위원회 및 회의운영의 선진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이 제시한 회의 결과 공개안에는 일시, 장소, 위원회명, 안건명, 회의결과가 기재돼 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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