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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김승호 회장, 창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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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김승호 회장, 창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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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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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경영사학회 선정
김승호(金昇浩) 보령제약 회장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0회 창업대상 시상식 및 2003년 한국경영사학회 정기 학술발표대회’에서 창업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사학회 창업대상 심사위원회는 수상공적서를 통해 “김승호 회장은 1957년 보령약국, 1963년 보령제약을 창업한 이래 ‘인본주의에 입각한 공존공영’의 경영철학을 가진 보령그룹을 만들어낸 입지적인 창업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한 김승호 회장의 경영철학과 경영이념, 보령그룹의 경영활동과 경영전략, 사회적 책임과 사회복지사업 등에 대한 연구논문집을 집필해 학계에 남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창업대상에 선정된 소감을 통해 “경영이란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하여 한 점(点)에 집약시킴으로써 훌륭한 화음을 내는 오케스트라와 같다”며 “보령은 21세기 최우량기업 즉, 최대가 아닌 최고의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며, 본인은 이의 지휘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승호 회장은 지난 57년 보령약국을 설립한 이후 46년 동안 겔포스엠ㆍ용각산쿨ㆍ구심과 같이 꾸준히 팔려온 의약품을 개발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NEO21운동으로 기술, 관리, 생산, 기업문화의 혁신을 주도하며 기업의 각 부문별 생산성을 증대하여 IMF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함으로써 보령제약ㆍ보령메디앙스ㆍ보령바이오파마ㆍ보령ㆍ비알네트콤ㆍ킴즈컴 등 6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10대 중견 제약그룹으로 보령그룹을 일궈냈다.

한국경영사학회에서는 김승호 회장 및 보령그룹에 대한 연구논문집을 오는 10월 발간, 학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사학회 창업대상은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사회봉사에 기여한 우수하고 모범적인 창업자 정신을 가진 경영인에게 수여함으로써 수상자의 창업정신과 경영이념을 재정립해 한국 경영학회를 비롯해 세계 경영학계에 널리 보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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