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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묵힌약 제자리 찾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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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묵힌약 제자리 찾기 운동'
  • 의약뉴스
  • 승인 200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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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약국 재차 인식 효과적
건약은 최근 '묵힌약 제자리 찾기 운동'을 하고 있다.

이 운동은 소비자가 집에 알지 못하는 약이 있으면 모아서, 가까운 단골 약국에 가지고 나와 약에 대한 궁금한 점을 약사에게 묻고, 설명을 듣는 것이다.

건약은 이 운동을 통해 약사와 환자의 형식적인 관계가 좀더 친밀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들의 알권리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의약품에 대한 이해를 보다 넓힐 수 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환자나 국민에게 약사의 직능을 제대로 인식 시켜줌으로써 , 의약 분업의 장점이나 약국의 기능 ,약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국은 보건 의료 관계자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의 향상을 위해서 시작되었고, 미국은 1983년부터, 일본은 1996년부터 이런 형식의 운동을 약사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건약은 "환자는 약에 대한 일상적인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 운동을 계기로, 자신의 단골 약국을 방문해서 부담 없이 약물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단골 약국으로서의 위치를 재차 확인 할 수 있고, 약에 대한 질문에 적극 대답함으로써, 정보제공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어 약국이나 약사에게 유익하다고 건약은 평했다.

건약은 약물 상담의 주요 내용은 약의 이름, 효능 ,복용 방법, 피해야 할 음식물, 부작용 등이며, 유효기간, 악품명 등을 정확하게 확분할 수 없는 약들은 폐기 처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 약국에 설명을 듣기 위해 가져 왔던 약들을 환자가 가지고 갈때는 분류를 잘해서, 약 봉투에 종류 별로 정리해서 무슨 약인지 표기해서 주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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