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약국 재차 인식 효과적
건약은 최근 '묵힌약 제자리 찾기 운동'을 하고 있다.이 운동은 소비자가 집에 알지 못하는 약이 있으면 모아서, 가까운 단골 약국에 가지고 나와 약에 대한 궁금한 점을 약사에게 묻고, 설명을 듣는 것이다.
건약은 이 운동을 통해 약사와 환자의 형식적인 관계가 좀더 친밀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들의 알권리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의약품에 대한 이해를 보다 넓힐 수 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환자나 국민에게 약사의 직능을 제대로 인식 시켜줌으로써 , 의약 분업의 장점이나 약국의 기능 ,약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국은 보건 의료 관계자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의 향상을 위해서 시작되었고, 미국은 1983년부터, 일본은 1996년부터 이런 형식의 운동을 약사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건약은 "환자는 약에 대한 일상적인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 운동을 계기로, 자신의 단골 약국을 방문해서 부담 없이 약물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단골 약국으로서의 위치를 재차 확인 할 수 있고, 약에 대한 질문에 적극 대답함으로써, 정보제공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어 약국이나 약사에게 유익하다고 건약은 평했다.
건약은 약물 상담의 주요 내용은 약의 이름, 효능 ,복용 방법, 피해야 할 음식물, 부작용 등이며, 유효기간, 악품명 등을 정확하게 확분할 수 없는 약들은 폐기 처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 약국에 설명을 듣기 위해 가져 왔던 약들을 환자가 가지고 갈때는 분류를 잘해서, 약 봉투에 종류 별로 정리해서 무슨 약인지 표기해서 주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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