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지멘스 헬스케어의 최신형 3테슬라(Tesla) MRI 장비인 마그네톰 베리오(MAGNETOM Verio)로 백성욱(용인 백옥쌀 소속) 등 세 명의 유명 프로씨름 천하장사 선수들의 MRI 검사를 병원과 함께 무료로 지원했다[사진].
기존 MRI장비들은 내부 공간이 협소하여 체구가 크거나 폐쇄 공포증이 있는 환자는 검사를 받을 수 없었던 반면, 마그네톰 베리오는 내부 공간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넓혀 그 동안 MRI를 찍을 수 없었던 씨름 선수들을 비롯하여 체구가 크거나 폐쇄 공포증이 있는 환자의 진단이 쉬워졌다.
이번에 선보인 마그네톰 베리오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 친화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장비의 구조 및 기능에 있다. 마그네톰 베리오는 세계 최대 크기인70cm 직경의 내부 공간을 통해 고도의 비만환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허리 통증이 심한 환자도 편안하게 다리를 구부리거나 측면으로 누워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측면의 길이가173cm로 기존 장비에 비해 짧아 머리 부위의 검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검사에서 머리가 장비 밖으로 나오므로 검사 시 답답한 느낌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따라서 폐쇄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도 보다 편안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검사중의 잡음을 감소시켜주는 위스퍼 모드(Whisper Mode)와 더불어 잡음을 30dB 이상 감소시키는 오디오 컴포트(Audio Comfort) 기능을 통해 소아 및 노인 환자들의 불안감을 덜고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지멘스 헬스케어 MRI장비만의 특수한 기능인 TIM(토털 이미징 매트릭스, Total Imaging Matrix)을 기반으로 하여 최상급 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고 진단 성능도 한층 향상시켰다.
지멘스의 TIM 기술이란 인체와MRI 사이의 신호를 전달하는 고효율의 안테나인 Tim을 적용함으로써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의 불필요한 위치이동이나 코일의 재배치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이 기술로 인해 12분 내에 머리에서 발 끝까지 MRI 전신 촬영이 가능해져서 검사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환자들의 편리함도 크게 증가했다.
박현구 지멘스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유명 씨름선수들에 대한 무료MRI검사는 환자중심적으로 바뀐 지멘스의 최첨단 MRI장비를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독일에서 전량 생산되는 최신형 MRI인 마그네톰 베리오는 세계 최초로 70cm 직경의 내부 공간과 3테슬라 시스템을 동시에 겸비함으로써 환자 친화성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최상급의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검사가 가능한 환자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히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