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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침체 최대 복병은 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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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침체 최대 복병은 난매
  • 의약뉴스
  • 승인 2003.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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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소매가격제 환원 바람직"
개국가의 일반약 침체원인은 난매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6일 개국가에 따르면 일반약의 극심한 난매 때문에 소비자 불신이 극에 달해 있다는 것.

한 개국약사에 따르면 "일반약값이 약국마다 틀리기 때문에 환자들에 약 전체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며 "일반약이 살기 위해서는 정찰제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전약국이나 동네약국간 비급여 처방약에 대한 차이는 환자들에게 약사 불신은 물론 약자체에 대한 신뢰감 상실로 나타나고 있다" 며 "개국가의 일반약 활성화가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약값의 통일이 선결과제"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명 일반약의 약값은 동네약국이라 하더라도 동일한 경우가 없고 심지어 3-4배나 차이가 나는 것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약청이나 제약협회 약사회 등에서 개국가의 경영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내놓아도 실효성이 없다는 것.

제약사 관계자는" 일반약의 매기가 없는 것은 환자들이 약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는 들쭉날쭉한 약값 때문이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처럼 표준소매가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일반약을 살리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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